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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9 K리그1 30R 리뷰] '리그 2경기 연속골' 김건희, 친정팀에 비수 꽂았다

2019년 09월 23일 23:14

신희재 조회 120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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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수원 원정에서 수원 출신 김건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는 3-5-2를 꺼내 들었다. 김건희와 박용지가 공격. 김경중 - 이규성 - 김선우 - 김민혁 - 배재우가 미드필더. 이찬동 - 김경재 - 권완규가 수비. 윤보상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상주는 경기 초반 볼 소유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다. 수원은 지난 17일 상주에서 전역한 예비역 김민우를 2선에 배치한 뒤, 중원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자연스레 수원이 공격을 펼치는 시간이 길어졌고, 상주는 끈끈한 수비와 윤보상의 선방 릴레이로 버티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0-1로 끌려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공교롭게도 예비역 김민우였다. 상주는 윤보상 골키퍼가 양상민과 한의권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지만 침투하는 김민우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실점 직후 상주는 곧바로 류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막판 흐름을 되찾은 상주는 후반 들어 공세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 과정에서 후반 3분 수원 타가트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이 틈을 타 후반 6분 상주의 동점골이 터졌다. 동점골의 주인공 또한 공교롭게도 수원 출신 공격수 김건희였다. 김건희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즈볼을 따낸 뒤, 터치 한 번으로 양상민을 따돌리고 곧바로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을 시도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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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이후 상주는 수원의 파상공세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염기훈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 위로 뜨는 등 행운이 겹치며 동점을 유지했다. 흔들리던 상주는 후반 13분 박용지 대신 박세진을 투입해 5-4-1로 포메이션을 전환했다. 이후 상주는 수원과 빠른 속도로 공격을 주고받았다. 주로 수원이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갔으나, 상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주는 후반 38분 역습 과정에서 박세진이 롱패스 하나로 추가골에 근접한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김건희가 드리블 이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높이 뜨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수원은 염기훈을 중원으로 내리면서까지 공격 숫자를 늘려 추가골을 노렸으나, 안토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는 등 골결정력 불운에 시달렸다. 그사이 상주는 후반 43분 김경중 대신 강상우를 투입하며 교체를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상주는 프리킥 상황에서 류승우가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각이 많지 않아 노동건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이후 휘슬이 울리면서 상주는 수원과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상주는 11승 7무 12패를 기록하며 6위 수원과 승점 동률을 이룬 채 7위를 유지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