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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9 FA컵 4강 2차전 리뷰] 태풍 미탁에 발목 잡힌 상주, 승부차기 접전 끝 패배

2019년 10월 19일 11:16

신희재 조회 150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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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대전코레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상주는 3-5-2를 꺼내 들었다. 김건희와 박용지가 공격. 김경중 - 류승우 - 이규성 - 김민혁 - 이민기가 미드필더. 김진혁 - 김경재 - 권완규가 수비. 윤보상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2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그라운드 컨디션이 매우 나빠지면서 정상적인 패스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상주는 전반 초반부터 롱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대한 간결하게 상대 골문까지 접근하고자 했다. 동시에 지속적으로 세트피스 기회를 통해 선제골을 노렸다. 특히 김경중과 류승우가 있는 왼쪽에서 시작되는 크로스를 적극 활용했다.


이와 같은 상주의 파상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후반 20분 상주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대전코레일 장원석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했으나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권완규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대전코레일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혔다. 이후 상주는 박용지, 류승우, 이민기 대신 박세진, 강상우, 고태원을 차례대로 투입해 5-4-1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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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던 상주는 후반 43분 장원석의 중거리 한 방에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상주엔 김진혁이 있었다. 그는 후반 46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방향만 바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상주는 연장전반 3분 이규성 대신 이찬동을 투입하며 기세를 올렸다. 8분 뒤 상주의 역전골이 터졌다. 강상우가 페널티 박스에서 대전코레일의 반칙을 얻어낸 뒤,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대전코레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연장전반 16분 이경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에서 상주는 김건희와 김경중이 실축했으나 이찬동과 고태원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끝내 2-4로 패하면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상주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구단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데 만족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