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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9 K리그1 11R 리뷰] 친정팀 울린 이태희 - 박용지 맹활약

2019년 09월 11일 01:08

신희재 조회 11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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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이태희와 박용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상주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송시우와 박용지가 공격. 김민우 - 윤빛가람 - 이규성 - 안진범 - 이태희가 미드필더. 김영빈 - 김경재 - 권완규가 수비. 윤보상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상주는 경기 초반 성남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무게 중심을 낮췄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롱패스를 통해 성남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후 성남이 라인을 내리자 상주는 볼 점유를 높이며 본격적으로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안진범, 윤빛가람, 이규성이 차례대로 슈팅을 가져가며 틈새를 노렸다. 성남 또한 날카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팽팽한 양상이 벌어지던 가운데 후반 5분 상주가 먼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성남 출신의 두 선수 이태희와 박용지였다. 먼저 이태희가 움직였다. 그는 연제운과 볼 경합 과정에서 절묘한 발 재간으로 공을 빼앗은 뒤, 전방에 있던 박용지에게 곧장 패스를 연결해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박용지는 성남 진영에서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가며 기회를 엿본 뒤, 페널티 박스 25m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것이 김동준 골키퍼가 미처 손쓸 수 없는 코스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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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이후 성남은 더욱 공격 일변도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자 상주는 송시우, 안진범 대신 심동운, 한석종을 교체 투입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후반 18분 상주는 윤빛가람이 좌측면에서 시도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한 골 더 달아났다. 그러나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달아날 기회를 놓친 상주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잠그기에 돌입했다. 다급해진 성남은 계속해서 공격수를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후반 34분 조성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기세가 꺾였다.


성남은 후반 막판 상주 출신 중앙 수비수 임채민을 최전방으로 끌어올릴 만큼 극단적인 공격을 펼쳤다. 이에 상주는 후반 43분 김영빈을 마상훈으로 교체하며 단단하게 걸어 잠갔다. 그사이 오히려 김민우, 박용지, 심동운이 연달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하며 추가골에 근접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상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상주는 성남 출신 이태희와 박용지의 활약으로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시즌 초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