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lens & Solution

Home > GAME > 관전포인트

[리뷰] [2019 FA컵 4라운드 리뷰] '120분 혈전' 상주, 승부차기 끝 성남에 승리!

2019년 09월 09일 06:20

신희재 조회 14 트위터 페이스북

1567977612_1.jpg


상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성남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상주는 3-5-2를 꺼내 들었다. 송시우와 송수영이 공격. 박대한 - 이상협 - 배신영 - 조수철 - 마상훈이 미드필더. 김영빈 - 한석종 - 백동규가 수비. 권태안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상주는 김영빈, 송시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힘을 뺐다. 동시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향했다. 그러다 보니 전반 14분 송수영의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좀처럼 슈팅을 구경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세트피스 기회를 활용해 득점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효과를 얻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점차 홈팀 상주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주도권이 넘어갔다. 그러자 김태완 감독은 김영빈, 한석종, 송시우 대신 안세희, 강상우, 심동운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상주는 후반 26분 배신영, 후반 29분 박대한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성남 또한 후반 42분 김현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1567977623_1.jpg


연장 돌입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상주는 연장전반 8분 박대한 대신 고태원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사이 성남은 김현성이 연장전반 3분과 12분 연달아 중요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놓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연장후반 상주는 강상우가 있는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이제 승부의 향방은 양 팀 골키퍼 권태안과 김근배 손에 달리게 됐다.


120분을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좀처럼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양 팀 통틀어 무려 24명의 키커가 차고 나서야 승부가 가려졌다. 상주가 긴 혈투 끝에 승자가 됐다. 상주는 송수영과 백동규가 실축했으나 권태안이 이창용, 임승겸, 임채민의 슈팅을 막아내며 10-9로 승리했다. FA컵 16강에 진출한 상주는 다음 달 15일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첫 단추를 꿰맨 상주가 올해 FA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