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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퇴장 위기 막아낸 '소방수' 마상훈의 활약

2019년 04월 06일 02:15

신희재 조회 429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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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훈이 시즌 첫 경기에서 소방수 역할을 해냈다.


마상훈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상주의 2019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다. 그의 교체는 후반 28분 상주 김영빈의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갑작스럽게 단행됐다.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인 상주는 송시우 대신 마상훈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무실점과 승점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김태완 감독의 승부수였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마상훈은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막판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수원의 공격을 끈질긴 수비로 괴롭혔다. 투입 직후엔 두어 차례 실수가 나왔지만, 이후 마크맨을 놓치지 않는 수비와 제공권에서의 우위를 보이며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전 타가트를 향한 전세진의 결정적인 패스를 차단해낸 장면은 마상훈이 없었다면 상당히 위험한 순간이었다. 경기 직후 시즌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마상훈을 상주상무 팸 취재팀이 만나보았다.


Q. 먼저 오늘 교체 투입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오늘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팀이 1명 퇴장당한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했던 경기였습니다.


Q. 입대 후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셨는데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A. 베스트로 뛰고 있는 11명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습니다. 비록 경기를 뛰지 못해 힘든 것도 있었지만, 팀 안에 속해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Q. 김영빈, 권완규 선수가 빠지면서 센터백에 누수가 생겼는데 다음 경기 선발 욕심이 있으신가요?

A. 네. 물론 선발로 출전하기 위해서 이번 주 이틀 훈련에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Q. 마상훈 선수하면 많은 분들이 헤어스타일에 대해 관심을 갖는데 원래 삭발을 선호하시는 건가요?

A. 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여자친구가 말해주기도 했고, 강하게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저보고 군대 가나 안 가나 똑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금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Q.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상주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올 한 해 15경기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체든 선발이든 15경기를 꼭 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치지 않고 더 발전해서 제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멀리 수원까지 찾아와주신 상주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늘 경기장에 수원팬이 많았는데 상주팬도 그 함성 소리에 뒤처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몸 풀고 있을 때 늘 와주시는 노부부팬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다음 경기도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