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lens & Solution

Home > FAN > 팸 스토리

[월간김태완] 남은 4경기, 오직 잔류만 생각하겠다

2018년 12월 29일 23:54

신희재 조회 56 트위터 페이스북

1546095267_1.jpg

상주상무 팸은 2018시즌 정기적으로 월간김태완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월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김태완 감독님과 믹스트존에서 만나 지난 1달간 치른 경기를 위주로 되돌아본 뒤 그 내용을 정리해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상주상무 팬들과 김태완 감독님 사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월 상주는 2연패 후 1승을 거뒀다. 수원과 경남에게 패했으나 전남을 제압해 반등에 성공했다. 원정이었음에도 1-0 승리를 거두며 활짝 웃었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6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김태완 감독 또한 결과에 흡족해했다. 그는 "스플릿 들어오기 전까지 승리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전남전을 앞두고 준비를 잘 했었고, 선수들과 대화를 하면서 우리가 아직까지 서로를 잘 모르는 것 같기 때문에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소통을 계속 강조했다. 그런 부분이 오늘 좀 더 끈끈한 팀이 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끈끈해진 조직력에 만족을 표현했다.


더불어 그동안 전남에 약했던 징크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작년에도 사실은 전남과 승률이 나쁘진 않았다. 다만 올해는 전남을 한 번도 못 이겼기 때문에 이번엔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상대 공격 루트와 전반과 후반 경기 운영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잘 생각해줘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편 최근 상주가 주로 사용하는 4-1-4-1 포메이션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상주는 백3와 백4를 오가며 여러 차례 포메이션을 변경해왔다. 그러나 10월 들어 백4를 기반으로 하는 4-1-4-1을 사용하며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이 전남 원정 승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선수 폭이 두텁지 않기 때문에 4-1-4-1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변화를 준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고 최대 1~2명 정도만 바뀔 것 같다. 다만 오늘 박용지가 허리를 삐끗해서 그 부분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한 정보도 들을 수 있었다. 신창무와 이태희는 그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광양 원정에서 모두 벤치에 포함되며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됐음을 알렸다. 김태완 감독은 "두 선수는 100%는 아니지만 80%까지는 회복됐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라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더불어 하프타임 신창무를 첫 번째 교체로 활용한 선택에 대해서도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사실 김경중을 먼저 내보낼 생각이었으나 오른쪽 측면에서는 신창무가 좀 더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수비적으로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라며 왼쪽 측면에 익숙한 김경중 대신 신창무를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에게 상주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부탁했다. 그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계속 하위권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데, 끝까지 살아남아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스플릿 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한 상주가 최종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