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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중앙 수비수 김경재의 측면 적응기

2018년 10월 11일 01:31

신희재 조회 165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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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가 오른쪽 수비수로 깜짝 변신한 소회를 밝혔다.

김경재는 지난 30일 서울전을 통해 상주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그는 경기 전 4-1-4-1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며 눈길을 끌었으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상대팀 에이스 고요한과 정면으로 맞부딪치는 포지션이어서 우려가 뒤따랐다.

그러나 그는 예상과 달리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합격점을 받아냈다. 수비에서는 상대 공격수 고요한과 안델손을 밀착 마크했고,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신창무를 도왔다. 그의 활약으로 상주는 당분간 이태희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무사히 포지션 변경을 마친 김경재를 상주상무 팸 취재팀이 만나보았다.

Q. 먼저 오늘 입대 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상주는 실력 있는 선수들만 오기 때문에 처음엔 경기를 많이 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운동장 나가서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운동하다 보니까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저를 믿어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오늘 팀이 결과적으로 패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 백5의 오른쪽 수비수로 출전하셨는데 원래 이 포지션에서 뛰셨나요?
A. 아니요. 저는 원래 중앙 수비수로 많이 출전했습니다. 오늘은 팀 포메이션 문제 때문에 저를 그 자리에 세우신 것 같습니다. 선수는 어느 자리에 서더라도 맡은 임무를 소화해야 하니까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뛰었습니다.

Q. 경기 내내 고요한, 안델손 등 서울의 핵심 선수들과 맞붙었는데 직접 부딪쳐본 느낌은 어떠셨나요?
A. 확실히 고요한 선수나 외국인 선수들은 팀에서 가장 에이스이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그만큼 많은 대비를 했었습니다. 생각만큼 잘 막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 에이스를 막는 것도 저와 팀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Q. 후반 추가시간 근육 경련이 오셨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A. 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까 평소 운동할 때 보다 더 긴장도 많이 됐고, 활동량도 많아지면서 다리에 무리가 왔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상주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일단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그리고 군경팀에 와서 군인으로써의 임무들도 착실히 수행하고, 팀이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멀리 서울까지 와주신 상주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도 버스 타면서 올라와보니까 가까운 거리가 아니란 걸 느꼈습니다. 홈에서나 원정에서나 항상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셔서 그 덕분에 한 발 더 뛰면서 열심히 땀 흘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포토 이경희